렉터 박사는 너무 무서워~.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가 젊은 시절 앤서니 홉킨스와 이별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최근 하워드 스턴의 라디오 쇼에 출연한 스튜어트는 “홉킨스가 좋아져 데이트를 시작했으나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 이미지가 자꾸 떠올라 헤어졌다”며 “한적한 거실에 앉아 다른 사람이 나의 뇌를 먹는다고 상상해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홉킨스는 렉터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지만, 빛나는 오스카도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는 없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