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과 아름다운 재단, 영화인회의, 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하는 '행복한 만원 릴레이'의 61번째 주인공은 조명감독 이성재입니다.
"내가 평소에 좋은 일은 안하고 살아서 김성수 감독님이 추천해주신 것 같다. (웃음) 영화의 규모는 그렇지 않았지만, <야수>는 학교 영화를 찍는 것처럼 즐겁게 했던 영화다. 기부된 돈은 이쪽을 나보다 더 잘 아는 분들이 알아서 잘 써주시리라 믿는다. 다음 주자로는 <조용한 세상>의 한진 프로듀서를 추천한다. <조용한 세상>을 같이 하면서 프로듀서로서 굉장히 현명한 모습을 많이 알게 됐다. 이런 좋은 일도 좋아할 것 같다. 인간적으로도 현명한 사람이니 기꺼이 추천을 받아주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한 조명팀 퍼스트 윤화규에게 꼭 힘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