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검색: <타짜>처럼 영화로 만들어지는 한국 만화들이 있나요?
이미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둔 <아파트> <다세포 소녀> <타짜> 외에도, 지금 충무로 곳곳에서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구상·제작 중이다. 강풀 원작 <바보>는 차태현, 하지원을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쳤고, 허영만의 <식객>도 촬영에 들어갔다. 이들의 다른 작품인 <순정만화>와 <타이밍>(강풀), <각시탈>(허영만)은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개 달리다> <피와 뼈> 등으로 유명한 최양일 감독이 한국에서 만드는 영화 <수>도 있다. 낮에는 형사, 밤에는 조직 보스로 사는 남자의 이야기로 신영우의 만화 <더블캐스팅>이 원작이다. 이 외에도 광주민중항쟁을 배경으로 하는 강풀의 <26년>, 강도하의 청춘만화 2편 <위대한 캣츠비>와 <로맨스 킬러>, 양경일, 윤인환의 호러판타지 <아일랜드>도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