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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독일문화원 문화담당 맹완호
씨네21 취재팀 2006-07-03

좋은 영화를 보는 것은 연인을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 특히 보기 전의 설렘과 만남에서 오는 즐거움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주한독일문화원은 서울아트시네마가 시네마테크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2002년 소격동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0여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며 프린트를 제공하거나 영화 전문가를 독일에서 초청하여 한국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 가운데는 ‘뉴저먼 시네마’, 종전 50년을 맞아 열렸던 ‘한국, 독일 분단영화 특별전’ 등이 있고, 가장 최근의 프로그램으로는 2006년에 개최한 ‘베르너 헤어초크 영화특별전과 사진전’이 있다. 이런 영화들과 부대행사가 영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기를 기대해본다. 사실 한국과 미국영화 외에 다른 영화를 거의 보기 힘든 한국에서 그리고 그런 영화에 길들여진 한국 관객에게 그나마 다른 나라의 다양한 영화를 보여주는 서울아트시네마는 보배 같은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