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릴레이] <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글
씨네21 취재팀
2006-06-26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서 고마운 마음이다. 스스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게 부끄러울 뿐이고 내년, 후년에도 계속 나를 추천해주었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힘들게 살아왔지만 스스로는 불우하게 살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고아원 등 복지단체에서 강연을 할 때마다 ‘누구에게나 고통의 양은 항상 같다. 지금의 고통은 결국 나중의 열매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내 1만원도 그런 뜻을 가졌으면 좋겠다. 다음 순서는 내가 찍고 있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씨에게 넘기고 싶다. 함께 작업하면서 착하고 여린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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