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민동현 감독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초콜렛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에서도 민동현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가 있다. 주로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갖고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동현이 소개로 서울아트시네마 로고 필름 음악 작업도 하게 된 거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아직 시네마테크에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들은 있다. 그런데 내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볼 곳이 많지 않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런 영화들을 시네마테크에서 자주 하는 것 같더라. 영화를 열심히 보러 다닐 거다. 행사 같은 거 있으면 동참할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