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In Show 2000년, 감독 크리스토퍼 게스트 출연 유진 레비 장르 코미디 (워너)
왕년의 록그룹이 17년 만에 재기하는 과정을 추적한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패러디한 <거프만을 기다리며> 등 다큐멘터리 형식에 풍자적 웃음을 담아 연출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크리스토퍼 게스트의 작품. 애견 콘테스트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다섯 마리의 애견과 그 주변 인물들의 웃지못할 해프닝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은 코미디영화이다. 웬만한 사람보다 더 대접을 받는 애견들은 주인의 정사를 목격한 뒤 신경쇠약에 걸리는가 하면, 조련사와 사랑에 빠지는 등 온갖 사건들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