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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국민배우 송강호, 조폭으로 변신 外
씨네21 취재팀 사진 씨네21 사진팀 2006-04-20

송강호

송강호/ 국민배우 송강호가 조폭으로 변신한다. 지난 1월8일 <괴물> 촬영을 마친 그는 <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는 <우아한 세계>에 캐스팅됐다. <우아한 세계>는 샐러리맨과 다를 바 없이 생활하는 조폭을 그린 영화. 5월에 촬영을 시작해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노브레인

노브레인/ 언제나 유쾌하고 활기찬 펑크밴드 ‘노브레인’이 <라디오 스타>에 합류한다. 안성기와 박중훈이 출연하고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한물간 록스타와 그에게 헌신하는 매니저의 이야기. ‘노브레인’은 강원도 영월의 유일한 록밴드 ‘동강’으로 출연한다. <라디오 스타>의 제작진은 “평소 ‘노브레인’의 이미지가 극중 캐릭터와 맞아떨어져 따로 연기 연습이 필요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추석께 개봉예정이다.

윌 스미스

윌 스미스/ 윌 스미스가 이십세기 폭스가 제작하는 영화 <그린백스>에 캐스팅됐다. <그린백스>는 위조지폐를 대량생산해 세계 경제를 뒤흔들 계획을 갖고 있는 미국인이 주인공인 영화. <더 록> <더블 크라임>의 공동작가 더글러스 쿡과 데이비드 웨이스버그가 각본을 썼다.

수애

수애/ 우즈베키스탄의 커플 매니저, 시골 처녀로 변신하다. 청순하고 곧은 이미지의 수애가 멜로영화 <여름 이야기>에 캐스팅됐다. 남자주인공은 이병헌으로 먼저 정해진 상태. 수애는 시골 아가씨 정인 역을, 이병헌은 대학 시절 만난 그녀를 평생 그리워하는 남자 석영을 연기한다. <여름 이야기>는 4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

송선미

송선미/ 고현정을 캐스팅함으로써 세간을 웅성거리게 한 <해변의 여인>이 송선미를 합류시켰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는 스토리나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 송선미는 홍상수 감독은 물론 선배인 김승우, 고현정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누가 진짜 해변의 여인일지 지켜봐달라”는 알쏭달쏭한 멘트를 던졌다.

여현수

오미희, 서영희, 여현수, 이지현/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가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오미희, 서영희, 여현수, 이지현이 그들이다. 몇명의 학생들이 16년 만에 은사의 집에 모이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가난한 새댁으로 출연한 서영희가 주연을 맡고, 같은 영화에서 낭만 중년을 연기한 오미희가 휠체어에 앉은 노선생으로 분한다. <미인>으로 데뷔한 이지현과 근래 <홀리데이>에서 어린 탈옥범 역을 맡은 여현수도 함께한다.

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