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간달프, 이안 매켈런이 할리우드의 ‘게이 배우 차별’에 일침을 놓았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그는 “할리우드에서 게이 배우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전면에 드러낸다는 건 아직도 매우, 매우, 매우 어렵다”며 할리우드의 ‘이성애 편애’를 비판했다. 그는 또 <브로크백 마운틴> <트랜스 아메리카> <카포티> 등 게이 캐릭터를 다룬 영화들의 오스카 노미네이션에 대해서도 “영화업계는 브로드웨이와는 달리 매우 구태의연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