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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김지운 영화감독
씨네21 취재팀 2006-02-20

<씨네21>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위기에 처한 서울아트시네마를 지원하기 위한 ‘시네마테크 후원 캠페인’을 벌입니다. 세 번째 주인공은 김지운 감독입니다.

“현장 경력, 유학, 영화 전공, 그 어느 것과도 관계없는 나를 영화감독으로 만든 건 시네마테크다. 시네마테크는 영화의 도서관이자, 쉼터이며, 수도원 같은 공간이다. 넘쳐나는 흥행영화에 지친 시네필을 위한 영화의 갤러리일 수도 있다. 고전을 통해 새로운 영화의 희망을 찾는 사람에겐 영화의 빛나는 정신을 발견하는 곳일 수도 있다. 그래서 후원금도 낼 계획이고 관객이 시네마테크에 더 관심을 갖게 할 만한 재미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계속 제공할 생각이다. 올여름쯤 ‘김지운이 추천하는 공포영화’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호러, 스릴러, 기괴한 영화를 소개하자는 등의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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