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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입이 귀에 걸렸네
고일권 2005-10-06

약혼녀 케이티 홈즈가 아이 가져

<우주전쟁> 톰 크루즈

톰 크루즈(43)의 약혼녀인 케이티 홈즈(27)가 임신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플지는 톰 크루즈의 대변인인 리 앤 데빗의 말을 인용, “크루즈-홈즈 커플이 아이를 가졌다”고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데빗은 이어 “크루즈-홈즈 커플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지난 6월 파리의 에펠탑에서 케이티 홈즈에게 정식 청혼을 했고 현재는 약혼을 한 상태. 두 사람의 공식적인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임신한 아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임신 몇개월인지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 없다.

케이티 홈즈의 임신으로 그동안 무정자증, 동성애자 논란에 휩싸였던 톰 크루즈와 관련된 루머들은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니콜 키드먼과의 오랜 결혼생활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어 코너(10)와 이사벨라(12)등 두 아이를 입양했던 톰 크루즈는 그동안 호사가들로부터 “혹시 무정자증이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려 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케이티 홈즈의 임신으로 한숨 쉴 이는 니콜 키드먼이 아닐런지. 이 두커플의 사랑담에 대해 “세간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전략”이라고 폄하했던 할리우드 통신들도 임신소식에 멋적은 분위기다. 행복에 겨운 두 커플에게 남은건 이제 결혼식뿐. (제발 임신->사실무근->파혼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호사가들만 신나게 해주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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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ABLOID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