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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릴레이] 강우석 감독
문석 2005-09-05

강우석 감독(씨네21 자료사진)

“한달에 1만원씩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는 것, 쉬운 일 같지만 사실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기회가 마련된 게 반가운 일이다. 사실, <실미도> 이후 요즘 내 영화가 너무 계몽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점 세상에 대해 할말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래선가 사회와 관련된 이런저런 일에도 자꾸 나서게 된다. 얼마 전에는 안성기 선배의 권유로 일제시대 때 끌려간 조선인들의 거주촌 우토로를 살리기 위해 성금을 내기도 했다. 꽤 많이. 사실, 그 밖에도 그런 활동을 여러 번 했는데 남들에게 알리기는 싫었다. 내가 좋아서 한 일인데, 뭐. 다음 주자? 나로 하여금 좋은 일을 하게 해준 안성기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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