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과 아름다운 재단, 영화인회의, 영화인협회, 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영화인’ 캠페인이 이번주부터 ‘행복한 만원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행복한 만원 릴레이’는 영화인들이 매달 1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할 것을 약속하고, 다른 영화인을 지명해 나눔의 기쁨을 영화계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이 기부의 ‘선순환 고리’를 시작할 영화인은 아름다운 영화인 공동사무국 대표인 권영락 씨네락픽처스 대표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들었으니 누구라도 먼저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아름다운 영화인 사무국 일을 맡고 있기도 하고. 씨네21쪽에서 연락이 안 와서 처음엔 캠페인 시작이 연기된 줄 알았다. (웃음)
제협 차원에서도 ‘행복한 만원 릴레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한다. 또 매니지먼트쪽에서도 이런 일들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이야기를 나눠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영화인 사무국도 9월부터는 시사회, 바자회 등 계획했던 것들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아무래도 어른들이 나서야 불이 붙을 것 같아서 다음 주자로 영화인회의 이춘연 이사장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