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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로, 가정부와의 관계 시인하고 공개사과
윤효진 2005-07-19

주드 로의 아이를 돌보다가 해고당한 가정부가 언론에 폭로

<나를 책임져, 알피>의 시에나 밀러와 주드 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주드 로(32)가 약혼한 상태에서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나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데이지 라이트(26)라고 이름을 밝힌 한 영국인 가정부가 일간지<더 선>에 “올해 초 주드 로가 날 유혹해서 한달간 즐긴 뒤 차버렸다. 그런데 그가 바로 지난주에 전화를 해서 다시 만나달라고 사정했다. 나는 성적으로 농락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폭로했다.

주드 로의 아이들을 돌봤던 이 가정부는 그와 함께 있는 모습을 아이에게 들키는 바람에 전(前)부인 새디 프로스트에 의해 해고당한 뒤 주드 로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불쑥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주드 로에게 해고당한 것이 억울하다고 따지자 그는 ‘아이 양육 문제는 전부인이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뉴스가 보도되자 주드 로는 즉각 7월18일 영국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가정부와의 관계를 후회하고 있다. 약혼녀 시에나 밀러와 지인들에게 상처를 주어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새디 프로스트와 2003년 10월 이혼했고 <나를 책임져, 알피>에 함께 출연한 배우 겸 모델 시에나 밀러(23)와 2004년 12월 약혼했다. 밀러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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