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AOL, 온라인 단편 경쟁영화제 개최한다
윤효진 2005-06-28

8월31일까지 출품작 접수, 우수작은 시상

미국 인터넷 서비스회사 AOL이 온라인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최소 15편 이상의 영화들이 6월27일부터 http://www.moviefone.com/shorts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스크린데일리>는 " 이번 영화제가 뉴미디어 부문과 영화산업 사이의 잠재적인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AOL의 영화사이트 무비폰닷컴은 출품된 작품을 네티즌들이 평가하도록 하고, 네티즌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은 10월에 정식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과 매달 우수작으로 나누어 시상된다. 대상 작품은 신인 감독부터 경력이 있는 감독의 작품까지 아우르며, 이미 미국내 다른영화제(선댄스영화제나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도 포함된다. 출품 마감일은 8월31일이다. 포드사가 이번 영화제를 100만달러 규모로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비폰의 부사장 스티븐 이는 “단편영화는 아직 덜 평가받고 인지도가 낮은 분야”라면서 “무비폰은 장편과 마찬가지로 단편에서도 훌륭한 작품과 감독을 발굴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크린 데일리>는 이러한 통신과 온라인 부문 사업이 특히 유럽 영화산업에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전세계에서 한국이 모바일과 인터넷 등 광대역 영화산업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