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린제이 로한이 2005년 MTV가 선정한 최고의 남녀 배우로 선정되었다. 지난 6월5일 LA에서 개최된 2005 MTV무비어워드는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에비에이터>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린제이 로한에게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린제이 로한은 최근 있었던 파파라치의 교통사고를 상기시키듯 “여러분 모두 파파라치를 조심하세요”라는 농담을 던져 좌중을 웃게 했다. 이 밖에도 <미트 페어런츠2>로 더스틴 호프먼이 코믹연기상을 수상했고, MTV무비어워드에서 가장 유명한 베스트 키스 부문은 <노트북>의 레이첼 맥애덤스와 라이언 고슬링에게 돌아갔다. 디카프리오는 현재 마틴 스코시즈가 연출하는 <무간도>의 리메이크작 <디파티드>의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로한은 로버트 알트먼의 신작 <프레리 홈 컴패니언>에 출연할 예정이며, 중도하차한 스칼렛 요한슨 대신 J. J. 에이브럼스의 <미션 임파서블3>에도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MTV가 뽑은 최고의 배우, 디카프리오·린제이 로한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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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사진제공 GA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