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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프리퀄 제작 外
윤효진 2005-05-30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한장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프리퀄 제작된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2003)의 프리퀄이 제작에 돌입했다. 2003년 공포영화 <다크니스 폴스>로 데뷔한 조너선 리브스먼이 연출을 맡기로 계약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토브 후퍼의 전설적인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리메이크작이다. 마이클 베이의 영화사 플래티넘 듄즈는 이 영화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자연스럽게 전사(前史)에 관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 <롱기스트 야드>의 셸든 터너가 시나리오를 담당하며 뉴라인이 배급한다. <텍사스 전기톱...>은 한국에서 6월23일경 개봉된다.

<최종병기 그녀>, 실사 영화화

애니메이션 <최종병기 그녀>가 실사영화로 만들어진다. 단행본으로 350만부가 팔린 다카하시 신의 만화를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큰 인기를 모은 <최종병기 그녀>는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와 지구인의 전쟁 속에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강력한 병기가 되어가는 소녀와 그를 사랑하는 소년의 이야기다. 이미 촬영은 시작됐으며 치세 역은 마에다 아키, 슈지 역은 구보쓰카 요스케의 동생 슌스케가 캐스팅됐고 감독은 신인 스가 다이칸이다. 개봉은 2006년 2월.

디카프리오의 신작은 정치스릴러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등 제이슨 본 시리즈를 쓴 미국 작가 로버트 러들럼의 1977년 정치스릴러 소설 <챈설러 매뉴스크립트>(The Chancellor Manuscript)가 영화화된다. 미국 국정에 연루된 정보조직에 협박당하는 정치 브로커에 관한 소설을 쓰던 피터 챈설러가 어느 날 소설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 추적당한다는 내용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고, 최근 <웨일 라이더> 감독 니키 카로의 신작을 공동집필한 마이클 세이츠먼이 <챈설러 매뉴스크립트>의 각색을 맡는다. 러들럼의 팬인 세이츠먼은 파라마운트에 영화화를 제안한 장본인이다.

10월 새 회사 차리는 웨인스타인 형제

올해 9월30일이면 미라맥스를 완전히 떠나게 되는 웨인스타인 형제가 새 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칸영화제를 방문한 웨인스타인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계약을 체결했고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아 올해 10월 새 미디어 그룹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5월25일에는 “새로운 사업의 준비를 거의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려 한다. 우리의 영화가 관객의 취향에 맞을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새 영화사에서 제작·배급할 영화 목록을 공개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마타도어>(11월18일), 첸카이거의 <무극>(12월16일), 앤서니 밍겔라의 <브레이킹 & 엔터링>(2006년 2월 초), <신 시티2>(2006년 여름) 등이 확정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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