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33)가 곧 엄마가 된다고 외신들이 5월9일경 보도했다. 벤 애플렉(32)과 제니퍼 가너는 3주전쯤 약혼 사실이 알려졌고, 가너의 임신설은 일찌감치 2004년 연말부터 나돌았었다. 이번 임신 소식도 이들의 측근을 통해 알려지게 됐지만 정작 두 사람으로부터는 아무런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다.
<E! News>라는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제니퍼 가너는 임신 3개월째이지만 내주부터 2개월간 밴쿠버에서 로맨틱 드라마<Catch and Release>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당분간 정상적인 연기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가너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인기TV시리즈<앨리어스>의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상당수는 가너의 캐릭터인 스파이 ‘시드니’도 임신한 상태로 나와도 괜찮다는 의견이다. 어차피 스파이 조직의 이야기이므로 구성원이 늘어나는 것은 대환영이라고. 또 일부 팬들은 주연배우의 임신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며 시리즈가 조기 종영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앨리어스>는 7월까지 촬영계획이 없고 가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