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와 <빌리지>의 배우 와킨 피닉스(30)가 알콜 중독증을 치료하기 위해 재활원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스스로 그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홍보담당자가 4월12일 밝혔다. 와킨 피닉스는 2주전쯤 한 재활 시설에 자진해서 들어갔고 이런 상황을 공개해서 같은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예전에 자신의 형제를 약물 때문에 잃은 가족사를 지니고 있다. 1993년에 약물남용으로 23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배우 리버 피닉스가 와킨의 형이다. <글래디에이터>로 오스카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 2004년엔 네 작품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연기활동을 하는데 비해 와킨 피닉스의 사생활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E!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잘 알지 못할수록 더 좋다. 나는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장 최근 개봉작은 소방관 이야기<래더49>이고 현재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에서 전설적인 뮤지션 쟈니 캐시 역으로 연말쯤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