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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베카영화제 단편영화 경쟁부문 신설
윤효진 2005-03-04

아마존닷컴으로 온라인 응모, 네티즌이 심사

관객과 만날 기회에 목말라하는 감독들에게 뉴욕 트라이베카영화제의 문이 활짝 열렸다. 3월3일 영화제측은 단편영화 경쟁부문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상금 5만달러와 맨해튼 극장에서 상영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까지는 일반 영화제와 별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응모와 선정방식이 색다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인터넷사이트 아마존닷컴에 4월13일까지 7분 이내의 영화를 제출하면 된다. 그러면 이 사이트방문자들이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별점을 매긴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편은 영화제 개최기간인 4월19일부터 5월1일까지 트라이베카 극장에서 상영되며 1위에 뽑힌 작품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제공하는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단, 미국 내 거주자만 응모가 가능하다.

올해로 4회째인 트라이베카영화제는 지난 2001년 세계무역센터 참사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로버트 드 니로 등 몇몇 영화인들이 설립한 영화제다. 뉴욕영화제와 함께 뉴욕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편영화 경쟁부문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이트에 나와 있다.

‘트라이베카영화제’ 웹사이트 방문하기

‘아마존닷컴’ 웹사이트 방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