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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6주째 일본 박스오피스 점령, <여친소>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상승하는 저력 과시
2004-12-30

일본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하 <하울>) 흥행 열풍이 사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 25일~26일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에서도 <하울>은 1위를 차지해 6주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국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1위에 올라 저패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1위에 오른 작품이 됐다. 지난주 3위로 데뷔했던 <터미널>은 고른 관객층의 지지를 받아 한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하울> 때문에 1위 공략은 쉽지 않지만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의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인크레더블>은 <터미널>과 순위가 바뀌면서 3위로 한계단 하락했고 지난주 5위였던 <여친소>는 4위로 한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여친소>는 지난주보다 오히려 관객이 늘면서 순위도 올랐는데 전주대비 관객상승은 톱10중 유일하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여친소>는 7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까지 흥행수입 105억원을 기록중이다.

<이누야샤, 붉은 호우라이섬(犬夜叉 紅蓮の蓬萊島)>은 톱10중 유일한 신작으로 6위에 올랐다. 작년에 개봉했던 전작 <이누야샤, 천하패도의 검(犬夜叉 天下覇道の劍> 보다 20%나 많은 관객을 모았고 배급사 도호는 최종 흥행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그밖에 <마이 보디가드>(<맨 온 파이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고지라 파이널 워즈>, <폴라 익스프레스>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온라인팀 고일권 kika@cine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