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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DVD 나와
윤효진 2004-12-10

일본 AV기기회사 JVC가 옥수수로 만든 환경친화적 DVD를 개발했다. 일본산업뉴스사이트 ‘JCNN’에 따르면, 이 DVD는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한 투명 플라스틱 광디스크다. 기존 DVD는 석유로 만들어지는 데 비해 이 ‘옥수수 DVD'는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양이 훨씬 적게 발생한다. 이런 환경친화적 DVD를 만들려는 시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지만 DVD플레이어 내부의 열을 견디지 못한다는 맹점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DVD는 55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열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JVC는 설명했다. 이 DVD는 CD와 블루레이 디스크 등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상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기존의 디스크보다 가격이 3배 가량 비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