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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861만달러 외화 벌이 外
2004-11-29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861만달러 외화 벌이

박스오피스모조에 의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25일까지 해외에서 모두 861만1960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2일 소니 배급망을 타고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10월10일까지 238만788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해외 기타 지역에서는 25일까지 623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이다.

마파도 크랭크 업

이름부터 수상한 섬, 마파도에서 다섯 할매들에게 무임금 노역에 시달리는 두 건달의 못 말리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마파도>가 11월23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그러잖아도 촬영 내내 얻어맞고 넘어지며 몸을 굴려야 했던 이문식은 마지막까지 할머니들에게 집단으로 두들겨맞는 수모를 견뎌야 했다고. 여운계, 김수미, 김을동 등 만만찮은 할매들이 철없는 두 남자 이문식, 이정진을 ‘길들인’ 결과는 내년 1월21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아아트홀 문 닫는다

극장 1번지 종로에서 협소한 공간에도 불구하고 예술영화 상영의 중심지로 자리했던 코아아트홀. 이곳이 지난 11월25일 종로영화제 폐막를 끝으로 시설 낙후를 이유로 폐관한다. 영화관이 사라지는 자리에는 영어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튜브엔터테인먼트, 엔바이오테크에 인수

중견 투자·배급사 튜브엔터테인먼트가 벤처기업 엔바이오테크놀러지에 인수됐다. 엔바이오테크는 11월25일 공시를 통해 튜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미국·일본·중국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 및 국내 메이저 영화사들과 제휴해 아시아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범 대표는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튜브는 수년간 시달리던 자금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1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폐막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11월24일 보름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주최쪽은 이번 영화제가 동원한 총 관객이 1만7천여명으로 좌석 점유율이 78%를 넘었다고 집계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일본 문화청은 내년 3월 도쿄에서 한국 독립영화 2005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 무가지 ME 창간

<씨네21>과 CJ-CGV가 공동으로 기획·발행하는 최초의 영화 무가지 (Movie Express)가 12월3일, 창간호를 선보인다. 비평보다는 재미, 평론보다는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춘 의 캐치프레이즈는 “영화야 놀자!” 4×6배판 32페이지로 발행되며, 전국 CGV 체인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발행일은 매달 1, 3주 금요일.

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