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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전도연과 황정민, 절대적인 사랑에 빠지다! 外
김도훈 2004-11-18

전도연, 황정민 >>

전도연과 황정민이 죽음 앞에서도 후회하지 않는 절대적인 사랑에 빠진다. 두 연기파 배우는 박진표 감독(<죽어도 좋아>)의 신작 <너는 내 운명>(가제)에 캐스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너는 내 운명>은 에이즈(AIDS)에 걸린 여자 은하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노총각 석중의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그리는 작품. 내년 초 크랭크인해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

감우성, 신구, 김수로 >>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통일자작극을 벌이는 가족들의 이야기인 두사부필름의 휴먼코미디 <간큰가족>의 일원으로 감우성, 신구, 김수로가 캐스팅되었다. 신구는 북에 두고온 마누라와 가족을 그리워하는 아버지 역에, 감우성과 김수로는 아버지를 위해 통일이 된 것처럼 연극을 해야 하는 아들 역을 맡는다. 영화아카데미 출신의 조명남 감독이 메가폰을 쥐는 <간큰가족>은 12월 초에 크랭크인한다.

박해일, 강혜정 >>

박해일과 강혜정이 학교 연애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내츄럴시티> 조감독 출신인 한재림이 연출하는 <연애의 목적>에 캐스팅되었다. <연애의 목적>은 사랑의 상처를 짊어진 한 여자가 교생실습을 나갔다가 학교 선생님과 감정적인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박해일과 강혜정은 각각 선생님과 교생 역을 맡아 직설적이고 솔직담백한 하드코어 연애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11월18일에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상경, 엄지원 >>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극장전>의 주연으로 김상경과 엄지원(<주홍글씨>)이 캐스팅되었다. 김상경은 <생활의 발견>에 이어서 두 번째로 홍상수 감독과 작업하게 되는 셈. <극장전>은 10년째 감독 데뷔를 준비 중인 30대의 남자가 선배감독의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영화 속 여주인공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를 쫓아가면서 벌어지는 어느 겨울 하루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12월 중순에 촬영에 들어간다.

베컴, 지단, 라울 >>

축구 팬들을 위한 환상적인 소식.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오른쪽), 아트사커의 황제 지네딘 지단(맨 오른쪽)과 스페인 미남공격수 라울 곤살레스가 스크린 위에서 달린다.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이들 3인방은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 <골!>에 캐스팅되어 연기를 펼칠 예정. <골!>은 남미의 슬럼가에서 자란 라틴 청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 이적해 축구선수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3명의 축구스타들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등장할 예정이다.

손예진>>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슬픈 멜로의 진수를 선보인 손예진이 로맨틱코미디 <작업의 명수>(감독 오기환)에 캐스팅됐다. 작업의 고수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유쾌한 과정을 그려낼 이 영화에서 그는 작업전적 100전0패의 완벽녀 하지원을 연기한다. 손예진과 함께 세기의 작업을 벌여나갈 남자배우는 현재 물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