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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신] <시월애> 할리우드에서 <일 마레>로 재탄생 外
2004-11-15

<시월애> 할리우드에서 <일 마레>로 재탄생

이현승 감독의 <시월애> 리메이크가 할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 알레한드로 아그레스티로, 연출뿐 아니라 제작, 각본, 촬영, 작곡까지 해내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그의 2002년작 <발렌틴>은 지난해 서울유럽영화제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워너브러더스에서 제작하는 <시월애> 리메이크 영화의 제목은 <일 마레>다.

남극에도 극장 생긴다

남극에 최초의 극장이 들어선다. 아르헨티나영화협회가 자국의 연구소가 있는 킹 조지 섬 주바니 기지에 50석 규모의 극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극장은 먼저 24편의 아르헨티나영화를 영어자막과 함께 DVD로 상영할 계획이다. 주바니 기지 근처에는 한국의 세종기지를 비롯해 브라질, 중국, 독일 등의 연구기지가 있다.

아마존닷컴 단편영화 온라인 무료상영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이 단편영화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무료상영한다. 리들리 스콧, 토니 스콧 감독의 제작사 RSA USA와 손잡고 총 5편의 영화를 만들어 11월9일부터 매주 한편씩 5주 동안 아마존닷컴 사이트에 독점공개한다. 토니 스콧, 조던 스콧 등 스콧 사단이 연출을 맡고 미니 드라이버, 대릴 한나 등이 출연한다. 아마존닷컴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훌륭한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연말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화씨 9/11> 골든글로브상에서 제외될 듯

올해 화제의 영화 <화씨 9/11>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골든글로브상에는 다큐멘터리 부문이 없으므로 <화씨 9/11>이 제외될 수밖에 없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도 영어가 아닌 아람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최우수 작품상 후보가 될 수 없고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만 출품 자격이 있다.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은 12월13일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내년 1월16일 개최된다.

조지 클루니 <굿 나이트, 앤드 굿 럭> 연출, 출연

조지 클루니가 50년대 반공선동 열풍에 관한 <굿 나이트, 앤드 굿 럭>을 연출, 출연한다. 50년대 당시 뉴스앵커 에드워드 R. 머로가 매카시즘을 종식시키기 위해 매카시 상원의원과 정면충돌한 사건을 다룬다. 클루니는 방송 프로듀서로 출연할 예정이다. 클루니는 실존인물 척 배리스를 다룬 영화 <컨페션>(2002)을 연출한 바 있다.

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