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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단신] 에른스트 루비치 회고전 外

■ 서울아트시네마는 6일부터 14일까지 할리우드 클래식 코미디의 거장 에른스트 루비치(사진) 회고전을 개최한다. 독일 출신의 루비치(1892-1947)는 독일 표현주의 영화시대에 활동한 감독으로 할리우드로 옮겨온 20년대부터는 우아하고 위트있는 코미디 영화를 만들면서 예술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거머 쥐며 빌리 와일더, 하워드 혹스 등의 명감독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초기작으로 표현주의 영화의 걸작인 <미이라 마의 눈>, 코미디 <굴공주>와 <인형>, 루비치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대작 역사드라마 <마담 뒤바리> 등 독일 활동기의 무성영화에서 헐리우드 뮤지컬 <러브 퍼레이드> <몬테 카를로>, 30-40년대 할리우드 전성기를 만들어낸 <당신과 함께 한 1시간> <사느냐 죽느냐> 등 총 15편을 상영한다. (02)745-3316

■ 제6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영화제(PISAF 2004)가 5일부터 9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일공동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신암행어사>가 개막작으로 그 모습을 첫 공개한다. 그 밖에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된 오토모 가츠히로의 신작 <스팀보이>, 빌 플림턴의 신작 <헤어 하이>, 3D 라이브 애니메이션 <애플시드> <유희왕> 등 세계적인 화제 속에 국내 첫상영을 하는 장편과 49개의 학생 애니메이션, 아시아 단편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추린 ‘아시아 포커스’, 애니메이션 제작의 명문인 스튜디오 4℃,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NFBC 출신 거장들의 작품 등 총 150여 편이 상영된다. (032)325-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