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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나눠준 마이클 무어, 뇌물수수 혐의로 고소당하다
김도훈 2004-10-21

마이클 무어 감독이 뇌물수수 혐의로 미국 미시간주 공화당지구로부터 고소당했다. 이들은 마이클 무어가 오는 12월에 있을 대선에서 부시를 낙선시키기 위해 학교 주변의 길거리에서 학생들에게 라면과 속옷을 뇌물로 나눠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거기에 대해 마이클 무어는 “난 사람들을 미국의 민주주의에 참여시키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가볍게 응수했다. 공화당 친구들. 사소한 일에 트집잡느니 어서 빨리 길거리로 나가 쌀국수와 브래지어라도 나눠주는 게 더 신속한 대응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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