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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감독이 한국영화 현장 유학
2004-10-15

일본의 영화 감독이 한국 영화를 배우기 위해 제작현장에 참여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은빛 천사> 등을 제작한 바 있는 스즈이 다카유키씨. 진인사 필름의 한 관계자는 "스즈이 감독은 11월부터 곽경택 감독의 <태풍>(제작 진인사필름)의 촬영 현장에 동행할 예정"이라며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고 제작과정 전반을 지켜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즈이 감독이 <태풍>의 제작현장에 참여하게 된 것은 자신의 차기작을 제작하는 회사가 <태풍>에 투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본 소식 전문 사이트 '일본으로 가는 길'( www.tojapan.co.kr )에 따르면 그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제작 과정을 지켜보고 싶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태풍>은 동북아시아를 두고 벌어지는 세계 열강의 국제적 음모를 다룬 해상액션블록버스터 영화로 장동건과 이정재가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