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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의 감독 웡 칭포는 2003년 독립장편영화 <푸보>로 부산을 찾은 바 있다. 홍콩 영화계의 큰 형, 증지위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유덕화, 알란 탐과 공동제작한 <강호>는 <푸보>와는 비교도 안 되는 규모의 블럭버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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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2004-10-13

"인터뷰만 작년의 5배네"

“작년에 비해 인터뷰를 다섯 배는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강호>의 감독 웡 칭포는 2003년 독립장편영화 <푸보>로 부산을 찾은 바 있다. 홍콩 영화계의 큰 형, 증지위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유덕화, 알란 탐과 공동제작한 <강호>는 <푸보>와는 비교도 안 되는 규모의 블럭버스터. 이에 대해 감독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 그러나 유덕화, 장학우 같은 대스타들이 나같은 신인 감독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을 깨닫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같은 신인이 이런 대작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뿌듯하다”고 말한다.

한편 앳된 외모의 시나리오 작가 또우 지롱(25)은 유덕화와 장학우를 내세워 남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려낸 이 영화와는 묘한 대조를 이루는 인물. 데뷔작을 쓰는 여성작가로서 작품의 색깔이나 무게가 힘겹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는 “특별히 주인공들의 직업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고. 옆에서 감독은 “이런 누아르 영화를 쓴 시나리오 작가 중 유일한 여자일 것”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연신 디카를 만지작거리면서 작가와 농담을 주고받던 감독에게 이후 계획을 물었다. 돌연 진지모드로 전환한 그가 마치 비밀을 누설하는 사람처럼 은밀하게 대답한다. “영화 속 한 장면만 설명하자면 이렇다. 누군가가 ‘비밀이 얼마인 줄 알아? 그건 여덟사람의 목숨’이라고 옆사람에게 말하는 식이다.”

글=오정연 사진=조석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