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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 2004, 28일 개막
2004-10-11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2004'가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보는 '국내신작전'에는 17편이, '해외신작전'에는 6편이 각각 상영된다. 이밖에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감독 요한 반 데르 코이켄의 대표작 5편을 상영하며, '특별상영'에서는 옴니버스 형식의 <독립영화의 국가보안법철폐 프로젝트>와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이주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국내 김희철 감독의 <진실의 문>. 1998년 2월 판문점에서 발생한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폐막작은 팔레스타인 아자 엘 하산 감독의 <왕과 엑스트라: 팔레스타인의 이미지를 찾아서>. 20여년전 이스라엘 군의 공세를 받는 와중에 통째로 잃어버린 팔레스타인 영화 아카이브의 종적을 찾는 감독의 여정을 담았다. 입장료 5천원.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