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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를르슈, 혹평 항의하기 위해 관객 무료로 입장시켜
오정연 2004-10-07

클로드 를르슈 감독이 언론의 혹평에 무료상영으로 맞섰다. 지난 9월17일 한회에 한해 이미 개봉한 자신의 영화 <파리지앵>을 보러온 전국 400개 개봉관의 관객을 무료로 입장시킨 것. 이는 대중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부당한 혹평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고. 관객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이참에 영화계에서 손을 떼겠다는 각오로 감독 자신이 자비를 털어 준비한 이벤트다. 이날 하루 무료 상영의 혜택을 받은 관객은 4만5천명에 달하지만 아직은 영화의 성공여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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