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주윤발, “美 영주권 신청 않을 것”
2004-10-04

홍콩 액션스타인 저우룬파(주윤발.周潤發.49)는 미국생활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미국 영주권(Green Card)을 신청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어신문인 더 선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보도에 따르면 영화촬영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리우드에서 보내고 있는 저우룬파는 소속감을 느낄 수 없는 미국보다는 홍콩에서 살고 싶기 때문에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를 계속 사용해야하는 것도 참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과 생활방식에도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자신의 미국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일을 하기 위해 미국에 간 것뿐이며 일이 끝나면 친구들이 있는 홍콩으로 곧바로 돌아오는데 미국 영주권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방송 드라마 연기자를 거쳐 1977년 영화계에 진출한 저우룬파는 지난 1996년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이후 출연한 <와호장룡> 등으로 미국 내에서도 흥행배우로 인정받고 있다.(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