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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본능 2> 제작 재개 결정
2004-09-18

여배우 샤론 스톤 주연의 1992년 히트작 <원초적 본능> 후속편이 스코틀랜드의 마이클 케이튼-존스가 감독을 맡아 제작을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스톤이 2001년 <원초적 본능 2> 제작이 중단되자 제작자 앤디 바즈나와 마리오 카사르를 상대로 1천4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양측이 합의한 지 2개월만에 나온 것이다.

스톤은 <원초적 본능 2>에서도 1편과 같이 치밀하고 매혹적인 소설가 캐서린 트러멜로 출연한다.

<원초적 본능 2>는 원래 1편 제작 중 서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폴 버호벤 감독과 남자 주연배우 마이클 더글러스를 제외한 채 2000년 제작될 예정이었다.

제작자측은 당시 여러 감독들과 접촉했으며 존 맥티어난 감독에게도 제의했으나그가 추천한 남자 주연배우 벤저민 브랫을 스톤이 거부하자 감독을 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튼-존스 감독은 최근 르완다 학살 현장에 있었던 가톨릭 신부와 영국 교사의 실화를 가룬 <슈팅 도그>(Shooting Dog)를 제작했으며 감독작으로는 <더 재칼>(The Jackal), <롭 로이>(Rob Roy), <멤피스 벨>(Memphis Belle) 등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