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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뉴먼, 아름답게 망가졌네요
김도훈 2004-09-16

지난 9월4일. 런던의 지포 서커스에서는 폴 뉴먼의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가 300여명의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빨간 코에 짙은 얼굴분장을 하고, 반짝거리는 광대의상을 입은 채 공연을 가진 것이다. 그간 자신 소유의 비영리 기업을 통해 1억5천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기부해왔던 팔순의 노배우는, 이 자리에서 “이것은 내 연기 인생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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