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난 폴 뉴먼은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허슬러> <허드>, <폭력탈옥>, <선택>, <심판>, <추억> 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8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1986년에는 오스카 특별영예상을 받았으며 1987년에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컬러 오브 머니>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1986년에는 <레이첼 레이첼>을 제작하여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팬들에게 폴 뉴먼은 바로 <내일을 향해 쏴라>와 <스팅>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조지 로이 힐이 감독하고 로버트 레드퍼드와 콤비를 이루었던 두 영화에서 폴 뉴먼은 머리 회전이 빠르고, 당당한 사기꾼 혹은 도둑으로 등장하여 영화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폴뉴먼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표상으로도 확고부동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데, 이는 그의 끊임없는 연기열정과 모범적인 사생활에서 비롯된다. 80을 바라보는 나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이 있다고 하면 출연을 마다 않고, 일단 카메라에 서면 특유의 매력과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사로잡는 그. 덕분에 최근까지도 <추억>, <허드서커 대리인>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룬 작품에서 관객의 심중을 찌르는 연기를 펼치며 작품의 수준을 한층 높여주었다.
오랜 암투병 끝에 2008년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