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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2004] 한국영화 <빈집> 황금사자상 후보군 합류
2004-09-10

제61회 베니스영화제에 출품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 집>이 9일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후보작품군에 합류했다고 이탈리아 신문 '라 리퍼브리카'가 9일 보도했다.

빈집은 이날 시사회에서 비평가들과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아 마르코 뮐러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막판에 황금사자상 후보 티켓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한 비평가는 "약 100분동안 목소리없이 화면들만 보여주는 이 영화가 방영되는 동안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승연이 주인공을 맡은 이 영화는 김 감독의 11번째 영화다.(베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