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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블라디보스토크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004-09-10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올해 2회째를 맞은 러시아의 태평양 자오선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상금2만5천달러)을 수상했다고 RIA 노보스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우주에서의 마지막 인생(The Last Life in the Universe)>을 감독한 태국의 펜-에크 라타나루앙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영화는 60회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업스트림 부문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질랜드의 레이첼 블레이크가 <완전한 이방인들(Perfect Strangers)>로 여우주연상을,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죠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Joze, the Tiger

and the Fish)>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알렉산더 갈리치의 연극 <마트로스카야 티쉬나>가 영화화된 <아버지(Father)>의 블라디미르 마쉬코프가 추억의 세대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단편영화상은 아르티움 안토노프의 <수도 급행(Capital City Express)>에, 특별 관객상은 홍콩 유릭와이 감독의 <명일천애(All Tomorrow's Parties)>에 돌아갔다.(블라디보스토크 UP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