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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 영화 이어 드라마로 연기 재개
2004-09-09

영화배우 명계남 씨가 드라마로 본업인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명계남은 10월 15일 방송 예정인 MBC TV 베스트극장 <오시오 떡볶이>(연출 김상호)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TV 오픈드라마 <남과 여-똑바로 고쳐라> 이후 16개월 만의 일이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드라마 <첫사랑>등을 쓴 고은님 작가가 극본을 맡은 <오시오 떡볶이>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이야기로 진정한 가족애를 그린 작품. 사내 아이가 딸린 여자와 결혼한 한 남자가 사고로 아내를 잃고 그 아들과 함께 살면서 겪는 갈등과 부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명계남은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무뚝뚝한 떡볶이집 주인역할을 맡았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대표 출신으로 영화사 이스트필름대표인 명계남은 최근 인터넷 방송‘라디오 21'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 출연에 앞서 이미 영화 <역전의 명수>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드라마로 먼저 복귀하게 됐다. 명씨의 매니저인 최지용 실장은 "일정이 맞는다면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