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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 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2004-09-02

영상원장에 김홍준씨, 미술원장에 설원기씨 임명

소설집 '오빠가 돌아왔다'로 문학과지성사가 주관하는 제16회 이산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설가 김영하(사진)(36)씨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이건용)의 교수로 임용됐다. 김씨는 예술종합학교가 지난 4월 공고한 교수 공개채용에 응시해 연극원 극작과 전임강사로 채용됐다. 김씨는 전공인 '서사창작'을 올 2학기부터 강의한다.

예술종합학교는 김씨와 함께 영화 <은행나무침대> 등을 편집한 김양일(37)씨를 영상원 영화과 조교수, 첼리스트 박상민(36)씨를 음악원 기악과 조교수, 극단 '우인'의 대표인 김태웅(38)씨를 연극원 극작과 전임강사,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박지수(35)씨를 미술원 디자인과의 IT분야 전임강사로 신규 채용했다.

한편 예술종합학교는 지난 7월초 인사청탁 물의를 빚고 사직한 심광현 전 영상원장 후임에 영화감독이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인 김홍준(48) 영화과 부교수를, 미술원장에 설원기(58) 조형예술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