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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 위폰>의 형사, 대니 글로버 체포되다
2004-08-27

영화 <리셀 위폰>에 출연한 미국 배우 대니 글로버(사진은 <리셀 위폰3>의 한장면)가 25일 워싱턴 주재 수단대사관 밖에서 수단의 인권상황에 대해 항의하던중 체포됐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글로버는 "그곳(수단)에서 일어나는 적대행위의 종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글로버는 시위를 벌인 뒤 질서 혼란 및 불법 집회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관계당국은밝혔다. 글로버는 워싱턴의 수단대사관 앞에서 사법요원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 끌려가기전 "우리는 수단 정부에 계속 압력을 넣어야하고 정의와 다르푸르 지역 사람을 위한 평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글로버는 쿠바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비난하는 성명에 서명함으로써 미국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글로버와 1백59명이 서명, '세계의양심'에 제출한 이 문서는 지난해 쿠바 정부 기관지 그란마에도 실렸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