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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 24일 개막
2004-08-21

공식 경쟁부문을 포함한 본격적인 실험영화제인 제1회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이 24-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와 삼청동의 스페이스 셀에서 열린다.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후원하는 서울실험영화제는 공식경쟁부문, 국내초청부문, 해외초청부문 등 세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영화제가 추구하고 있는 것은 이야기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영화. 집행위가 홈페이지(www.seff.or.kr)에서 밝힌 슬로건은 "영화는 '이야기'의 노예가 아니다. 영화는 좀 더 다양함을 원한다"이다.

상영작은 <빛과 계급>(김선, 김곡), <비행기 조립 명령>(조현아) 등 경쟁부문 30편을 포함한 90여편. 1970년대 실험영화집단인 카이두의 <무제>(한옥희)나 실험영화연구소의 1990년대 작품 <현빈>(강미자), <오버 미>(임창재) 등도 선보인다.

스페이스 셀에서 상영하는 작품도 서울아트시네마에 마련된 창구에서 판매된다. 관람료는 5천원.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나 무비OK(www.movieo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364-7320, 720-9782.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