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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상품 브랜드로 출시된다
2004-08-18

톱스타 배용준의 브랜드를 단 상품들이 출시된다. 일본에서 '용사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용준의 이름을 단 제품들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배용준의 이름을 단 제품들을 출시하기 전 다양한 업체들에게서 샘플을 받아 선정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올해 안에 가방, 다이어리, 지갑 등 가죽제품을 중심으로 배용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브랜드가 출시되면 현재 롯데 잠실점을 비롯한 면세점을 중심으로 일본 등 관광객을 주고객으로 삼아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오마 샤리프 등 스타들의 이름을 브랜드화한 상품이 외국에는 많았지만 국내에는 스타의 이름을 붙인 본격적인 브랜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브랜드 출시에는 배용준의 사진을 쓴 가짜 상품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된 것도 한 동기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시중에 돌고 있는 배용준을 모델로 한 가짜 상품들의 질이 떨어져 이미지 손상이 우려됐다"면서 "고급스런 제품을 유통시켜 국내 상품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용준은 최근 일본 최대 광고사 덴쓰(電通)가 선정한 올 상반기(1-6월) 일본 화제상품 4위에 오르기도 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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