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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 “007 감독 맡고 싶다”
2004-08-16

칸 영화제 수상작 <펄프 픽션>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할 다음 007 시리즈인 <카지노 로열> 리메이크판의 감독을 맡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14일 보도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NBC 방송의 제이 리노가 진행하는 '투나잇쇼'에 출연해 "브로스넌과 우연히 만나 이같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며 "맡겨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흥미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이같이 밝혔다. 다음번 007시리즈는 내년 11월 개봉 예정으로 이언 플레밍의 첫 작품을 원작으로 데이비드 니븐이 늙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 코미디물 1967년작 <카지노 로열>을 재영화화 한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