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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 SICAF 네티즌상 선정
최문희 2004-08-09

이지수 감독의 <드림 어 드림>과 염승일 감독의 <소녀의 꿈> 영예

네티즌들의 손으로 직접 최고의 인터넷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품을 뽑는 SICAF 네티즌상이 선정되었다. 7/15부터 8/8일까지 25일간 SICAF2004 온라인 상영관(http://sicaf.cine21.co.kr/)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선정된 2편의 수상작은 이지수 감독의 <드림 어 드림>과 염승일 감독의 <소녀의 꿈>으로 모두 한국 출품작이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원화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이지수 감독의 <드림 어 드림>은 파스텔톤의 예쁜 그림체와 몽환적인 음악으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다. 보는 사람이 직접 클릭을 하면서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소녀의 꿈>은 인터넷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환경 보호 캠페인의 내용을 담고 있는 <쓰레기의 제왕>이나 남녀의 차이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인도 작품 <보복>, 스릴러 장르의 미국 작품 <기념품> 등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SICAF2004 인터넷 경쟁 부문에 참여한 작품들은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에 맞게 온라인에서만 상영되었으며, 이 애니메이션이 무료로 상영된 SICAF2004 온라인 상영관은 4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찾았다.

오는 8/10 SICAF 폐막식에서 이번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