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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2004 화려한 개막
고일권 2004-08-05

“서울은 애니메이션 천국”

8월 4일(수) 오전 10시,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만화가 박재동, 김수정을 비롯하여 <왕후 심청>의 감독 넬슨 신이 참석한 캐릭터 세러머니와 함께 SICAF 2004의 포문이 열렸다. 이후 오후 5시 30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펼쳐진 SICAF 2004 개막식에는 개막작 <개구리의 예언 Raining Cats and Frog>의 감독 자크-레미 제라르, 러시아 필롯 스튜디오의 프로듀서이자 감독으로 재직 중인 미하일 알다신, 중국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 창 꽝시 등 미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나라의 해외 애니메이션 감독, 관련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이춘만(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심영섭(영화평론가), 김문생(원더풀 데이즈 감독) 등 ANIMASIA 본선 심사위원과 만화가 고우영, 박재동, 김수정, 이두호 및 김청기 애니메이션 감독 등이 참여해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위상을 확인시켜 주었다.

<봄날의 곰의 좋아하세요>를 연출한 용이 감독과 <꽃섬>의 배우 김혜나의 사회로 진행된 SICAF 개막식은 김준기 감독, 코지 야마무라 감독의 리더필름 상영과 만화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미디어 퍼포먼스로 시작되었다.

이후 “모두가 즐기는 신나는 페스티벌, SICAF”라는 의미로“SICAF 공식 캐릭터 ‘버미’ 망토를 걸친 심상기 조직위원장(사진)의 힘찬 개막선언과 함께 SICAF 공식 캐릭터 망토를 걸친 이명박 서울시장과 문화관광부의 축사가 이어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신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막작으로는 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자크-레미 제라르의 첫 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자, 6년간의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세상에 나온 프랑스 최고의 스튜디오-폴리마쥬의 야심작 <개구리의 예언-Raining Cats & Frogs>이 상영되었다.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SICAF는 만화애니메이션전시회-TOON PARK,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SPP로 구성되어 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 메가박스(코엑스점), 서울광장 등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