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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9월 ‘사랑의 연탄’ 싣고 방북
2004-07-28

영화 <어린 신부>에서 깜찍한 연기로 인기를 모은 문근영(17)이 원주밥상공동체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인 연탄은행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 사랑의 연탄을 배달한다. 문근영은 연탄은행 허기복 목사와 포털 사이트 엠파스(www.empas.com)를 운영하는 지식발전소 박석동 대표 등과 함께 오는 9월 20일께 강원도 고성 육로를 거쳐 방북, 5만 장의 연탄과 연탄난로 200대를 북한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엠파스는 "문근영의 방북이 성사되면 아마도 북녘 땅을 밟는 최연소 연예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탄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엠파스, 나무엑터스와 함께 오는 9월 14일까지 '북한에 연탄 보내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15만 장의 연탄을 마련할 예정. 이 가운데 1차분 5만장을 문근영 일행 편에 전달한다.

문근영은 "10월만 되면 추위를 걱정해야 하는 북한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남쪽 친구들의 따뜻한 사랑과 우정이 담긴 연탄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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