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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오세암> 세번째 개봉
2004-07-12

안시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인 애니메이션 <오세암>(감독 성백엽. 제작 마고21)이 13일부터 일주일간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수상을 기념하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특별 상영의 의미를 띠고 있지만 <오세암>은 세차례 개봉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됐다. <오세암>이 처음 관객들을 만난 것은 지난해 5월1일.

1,3,5회 상영 혹은 오전 상영 식으로 교차상영됐고 이마저도 성급한 극장들이 며칠도 안돼 간판을 내리는 바람에 관객동원은 10만명에 그쳤고 일부 네티즌은 재개봉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두 번째 개봉은 1년 전인 7월 중순. 구청이나 어린이 회관, 공연장 등에서 개봉해 20만명이 관람한 바 있다. <오세암>은 엄마를 찾기 위해 앞을 못보는 누나 감이와 여행을 하는 다섯 살배 기 길손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