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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제작진, 도계중에 1천만원 악기 기증
2004-07-06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제작 씨즈엔터테인먼트. 감독 류장하)의 제작진이 악기제조업체 야마하 뮤직 코리아의 협찬으로 이 영화에 출연중인 강원도 삼척 도계중학교 관악부 학생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피아노를 증정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은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에 임시 음악교사로 부임하게 된 트럼펫 연주자 현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는 실제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도계중학교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이 학교 학생들은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다.

배우 최민식을 비롯한 제작진이 학생에게 피아노를 선물한 것은 지난 3월 첫 촬영이 시작된 이후 수개월간 호흡을 맞춰온 이들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최민식은 악기를 협찬하고 있는 악기제조사 야하마 뮤직 코리아에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증정해줄 것을 제안했고 야마하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현재 전체의 90% 가량 촬영을 마친 <꽃피는 봄이 오면>은 올 추석 연휴에 맞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