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와세다大-영화제 제휴 차세대감독 육성
2004-06-28

대학과 영화감독 육성. 일반적 생각으로 엇박자일 것으로 생각되는 명문대학과 영화계간 제휴를 통한 차세대 감독 육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일본 사학명문 와세다 대학과 신인감독의 등용문인 피아필름페스티벌(PFF)이 손잡고 차세대 영화감독 육성에 뛰어든 것. 26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와세다측은 PFF 입선자가 제작하는 영화에 최신 영화장비를 제공하고 PFF측이 추천하는 신인감독을 매년 몇명씩 대학원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와세다는 최근 사이타마현에 영화장비 등을 갖춘 정보통신 연구시설을 설립, 최적의 영상제작 환경을 갖추었다. PFF측은 와세다 대학원생들이 제작한 우수 영화가 전국의 극장에 걸릴 수 있도록 돕는 한편 PFF 기간에 상영하기로 했다. PFF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신인 공모제로 50여년의 전통 속에 여러 중견감독을 배출해왔다. 양측은 "제작과 흥행 현장의 접목을 통해 차세대 영화인들의 획기적 자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