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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쟝센영화제 23일 개막
2004-06-23

제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이현승)가 23일부터 6일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열린다. 미쟝센영화제는 비정성시(사회드라마),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희극지왕(코미디),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등 다섯 개의 장르별 섹션으로 나뉘어 열리는 단편 영화제.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단편영화, 즐거움을 만나다'로 경쟁부문 진출작 57편을 비롯해 모두 93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본선 진출 감독들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한 동영상 자기 소개서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Moving Self Portrait)>와 해외 단편 <악마들>, <누군가 보고 있다>, <퍼즐 맞추기> 세 편이 묶인 '히스테리 미스터리'의 두 작품이며 이밖에 해외 초청부문 13편, 심사위원을 포함한 집행위원들의 단편을 모아 상영하는 '각양각색 단편 열전' 9편, 전년도 수상작 모음 12편이 선보인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이현승ㆍ오승욱(비정성시), 허진호ㆍ장준환(사랑에…), 박찬욱ㆍ류승완(절대악몽), 봉준호ㆍ이재용(희극지왕), 김지운ㆍ김성수(4만번의…) 등 영화감독이 각각 임명됐으며 문소리, 윤진서, 이영애, 봉태규, 류승범 등 다섯 명의 영화배우로 구성된 명예심사위원단은 폐막식에서 최고 연기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장르별 한 편씩 5편의 수상작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부문을 망라한 대상 1편에는 5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입장료는 3천원(조조 2천원. 심야상영은 7천원). 1만5천원 상당의 회원카드를 구입하면 전 섹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아리랑 시네센터(www.arirang.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인터넷 www.mjsen.co.kr, ☎(02)927-5696

서울=연합뉴스